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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도 '가상현실'로 교육··분당서울대병원 첫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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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이철희)이 신규 의료진과 의과대학생의 교육에

`가상현실 교육시스템`(Virtual Reality Education System)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다.



가상현실 교육시스템은 환자 안전 차원에서 충분한 숙련과 체험이 필요하고, 현장 교육에 제약이 큰 수술 분야에 먼저 적용될 예정으로

이 교육시스템이 도입되면 여러 분야 명의들의 수술 장면을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충분히 체험, 실제 수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병원 측은 전망했다.

현재 외과 강성범 교수가 집도한 고난도 대장암 수술이 가상현실 교육 콘텐츠로 제작됐고,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팀이 개발한 뇌졸중 재활치료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키넥트(Kinect™)를 활용,

가상현실과 동작인식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접목함으로써 실제 치료에 적용되고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다른 임상 진료과목으로도 콘텐츠 제작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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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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