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오는 23일 북한 평양을 방문한다는 중국 신화통신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대변인은 반기문 사무총장이 다음주 영연방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몰타에 간 뒤 이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자릭 대변인은 반기문 총장이 남북대화와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 북한 방문 등 건설적인 역할을 맡겠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오늘 북한 조선중앙통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반기문 총장이 오는 23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북한 평양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조선 중앙통신은 "반 총장의 평양 방문 건은 아직 확정 과정 중에 있으며 더는 구체적인 사항을 모른다"라고 보도해 방북 협상이 진행중임을 시사했다.
`반기문 총장 다음주 방북 보도` 공식 부인‥中신화통신 오보?
`반기문 총장 다음주 방북 보도` 공식 부인‥中신화통신 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