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K-세일', 80%까지 할인…참여품목 역대 최대

관련종목

2025-12-27 05:26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K-세일`, 80%까지 할인…참여품목 역대 최대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백화점업계가 오는 20일부터 대규모 할인행사인 `K-세일`에 들어갑니다.

      역대 최대 규모에 더해, `노마진`과 `출장세일` 등을 앞세워 `고객잡기`와 매출 특수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현대백화점의 대규모 할인행사가 열리고 있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입니다.


      2천평의 대형 전시장에는 각종 할인상품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의류와 잡화는 물론 식품까지 백화점 전 상품군을 대상으로 종전보다 10~20% 확대된 최대 80%까지 할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50개 브랜드에 350억원 어치 물량은 현대백화점 개점 이래 최대 규모입니다.

      <인터뷰> 유희열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팀장
      "국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재고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이번 대형행사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할인율이 70~80% 까지도 할인된 품목이 있어서 소비자에게는 좋은 가격만족도를 드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대형 전시관을 통째로 빌려 진행하는 `출장세일`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올해 들어 3차례에 걸친 `출장세일`을 통해 200만명의 고객이 행사장을 찾아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브릿지> 정경준 기자
      "이처럼 출장세일 등에 나서면서 백화점업계가 소비 침체 타개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세계와 롯데백화점 역시도 `K-세일`을 맞아 대규모 할인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60여개 브랜드가 새롭게 참여하며,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할인율을 종전보다 최대 40%포인트까지 확대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120여개 브랜드가 이번 `K-세일`에 새롭게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780개 브랜드가 대규모 할인에 나서며 200여개 품목, 100억원 물량의 `노마진` 상품을 대대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백화점업계는 지난 10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어 이번 `K-세일`까지 대규모 할인전을 통해 내수 소비 촉진과 동시에 매출 특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