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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多뉴스]초등학생 '생존 수영' 배운다...네티즌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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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픽사베이

초등학교의 체육, 예술 교육이 실기 중심으로 바뀐다.

17일 교육부는 체육, 예술 교육 강화 지원 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수영 외에도 `1학생 1악기` 교육을 위해 내년 초·중학교 1천 곳에 바이올린 1만5천여 대가 지원된다.

아울러 `1학생 1스포츠` 활동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내년 학교별로 3종목 이상의 학교 스포츠 클럽을 운영한다. 학교 스포츠 클럽은 2018년에는 학교당 7종목 이상으로 확대된다. 

다양한 종목의 교내 스포츠 클럽대회를 운영하는 시범학교 200곳에는 학교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여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늘리기 위해 교내·교육지원청 스포츠 클럽리그에 여학생 종목을 5종목 이상으로 확대한다. 

세월호 참사 등을 겪으면서 생존 수영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연간 배정된 수영교육 10시간 가운데 2시간은 생존수영 교육에 활용하도록 했다. 

초등학교 수영장이 없는 지역과 수영장 대비 학생 수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영장도 연차적으로 건립한다. 올해는 대구와 경기, 전남, 대전 등 4개 지역에 수영장이 세워졌고 내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6개 지역에 수영장이 추가로 들어선다.

아울러 실효성 있는 `1학생 1악기` 교육을 위해 1천 개 초·중학교에 악기가 지원된다. 악기 지원은 농어촌 등 악기 교육 여건이 좋지 않은 학교와 자유학기제 시행 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교육부는 학생과 학부모 의견 수렴 결과 바이올린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내년 3월부터 1만5천여 대의 바이올린을 시범 지원한 뒤 추후 지원학교를 늘리고 악기 종류도 다양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출처-네이버캡처

네티즌은 이 소식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진짜 좋은 아이디어다. 어릴 때 실용적인 거 배워야 함", "옳은 일에는 응원이 필요하지" 등의 댓글을 남기며 반기고 있다. 실제로 어렸을 때 하는 악기와 미술, 체육 활동은 어린이의 신체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한편으로는 너무 늦었다는 반응도 있다. “진작에 했어야지. 삼면이 바다인 나라에서 수영을 등한시하다니..” 등의 의견도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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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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