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사진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 |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꺾고 3연승을 내달렸다.
현대건설은 16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홈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9 22-25 22-25 25-22 15-9)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승점20(7승2패)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1세트를 손쉽게 따낸 현대건설은 내리 두 세트를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4세트 들어 전위와 후위에서 에밀리와 황연주가 힘을 내며 팽팽한 접전을 치렀고, 22-22에서 양효진의 시간차 공격과 블로킹에 오픈 공격이 잇달아 성공하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갔다. 현대건설은 5세트를 15-9로 압도하며 승점 2점을 추가했다.
에밀리는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7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양효진은 19득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