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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세금 환급형 '사후면세점'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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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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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으로 면세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세금을 환급해 주는 사후면세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도 세금 환급을 수월하게 하는 정책을 추진해, 사후면세점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주도에 위치한 면세점입니다.
    이곳은 기존 면세점과는 달리, 외국인들이 제값에 물건을 사면 공항에서 세금을 환급해 주는 `사후면세점` 형태로 운영됩니다.
    관련 세금을 공제하고 판매하는 기존 면세점들과 다른 방식입니다.
    특허제인 대기업 면세점과 다르게 신고제인 것이 사후면세점의 장점입니다.
    사후면세점 전문 기업인 LIS는 소규모로 운영되던 사후면세점들을 한 곳에 모아 올해 대형면세점 형태인 JSM면세점을 설립했습니다.
    <인터뷰> 대표
    "우수한 상품을 만들고도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모델입니다"
    화장품과 인삼 등 중국 관광객들에게 수요가 높은 제품부터 우수 중소기업 상품들까지 판매하는 제품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인터뷰> 황패신 중국 복근성
    "한국 화장품은 천연재료를 사용해 품질이 좋습니다. 피부 맞아 이번 방문에서도 재구매하게 됐습니다."
    특히 인삼과 헛개, 일부 화장품의 경우 자체 브랜드 상품을 판매해 수익률도 높였습니다.
    현재 국내 사후면세점 시장은 2조원 규모이며, 1만개 안팎의 매장이 영업중입니다.
    사후면세점에서도 기존면세점처럼 즉시 세금을 환급해주는 정책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만큼, 사후면세점의 규모도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중국인 개별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상황을 반여해 지속적으로 사후면세점을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이문현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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