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기존에 은행과 증권이 입점돼 있던 복합점포에 보험 부문을 결합한 복합점포를 선보였습니다.
12일신한금융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신한PWM강남센터에 보험 복합점포 1호점을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보험 복합점포는 기존에 은행과 증권이 입점한 복합점포에 보험사가 입점해 보험상담과 업무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포로 지난 7월 금융위원회가 각 금융지주사별로 3개 점포까지 시범운용을 허용한 바 있습니다.
신한PWM강남센터에는 신한생명 직원 2명이 배치돼 종신보험을 포함한 보장성 보험을 판매하게 됩니다.
내년 이후에는 일반 리테일 점포에 입점해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험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신한금융은 복합점포 모델인 신한PWM센터와 신한 PWM라운지를 전국적으로 운영하며 차별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보험 복합점포 출범식에는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보험까지 포함된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가치와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원스톱 금융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