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안장애` 정형돈 러브스토리 (사진: 한유라 SNS)
불안쟁애로 방송 활동을 잠정 보류한 방송인 정형돈의 러브스토리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정형돈은 지난 2012년 9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아내 한유라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이날 정형돈은 "`미스터리 특공대` 프로그램 때문에 영덕에 귀신을 찾으러 간 날 처음 봤다. 프로그램 설명을 SBS에서 제일 예쁜 작가가 해줄거라고 하더라. 솔직히 처음엔 별로였는데 귀신에 씌인 것처럼 `SBS에서 제일 예쁜 작가`가 맴돌았고 세뇌를 당한 것 같았다"라며 "그 뒤로 좀 괜찮게 보여서 대시를 했고 미니홈피를 찾아 4시간 동안 검색한 적도 있다. 4시간 만에 한유라를 찾았고 미니홈피 대문에 함께 한 프로그램 `미스터리 특공개` 귀신 눈이 있어서 확신했다. 끊임없이 대시했고 몇 개월을 쫓아다녔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형돈은 "은근슬쩍 `결혼 준비해야지` 그런 말을 했다"라며 "그렇게 하다 보니 진짜 결혼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12일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의하면 정형돈은 최근 불안장애가 심각해졌다.
이에 정형돈은 제작진과 소속사, 방송 동료들과의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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