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는 12일 주암댐 상류공원에서 `주암댐 치수능력증대사업 준공행사`를 개최합니다.
준공식에는 조충훈 순천시장, 이학수 K-water 부사장, 전남 순천시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합니다.
`주암댐 치수능력증대사업`에는 총사업비 1,212억원이 투입됐습니다.
2010년 7월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11월에 공사 착공한 후 2013년 터널 굴착 공사를 거쳐 이번에 착공 5년만에 준공하게 됐습니다.
준공 후 홍수방어능력은 기존 1초당 방류량 6,847㎥에서 1만2,292㎥로 약 1.8배 증가됐습니다.
이번에 본댐(전남 순천시 주암면 소재)에는 직경 12.8m, 길이 542m의 터널 2개와, 폭 17.2m, 높이 13.5m의 수문 2개를 설치했습니다.
조절지댐(순천시 상사면 소재)은 댐 정상부에 높이 0.65m, 길이 644m의 옹벽을 설치하고, 기존 여수로를 개선했습니다.
또 본댐과 조절지댐에 주암 기념공원과 주암뜰 공원 등 휴식공원을 설치했습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주암댐 치수능력증대사업은 최근 기후변화에 대비, 댐의 구조적인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물 관련 재해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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