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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63만명 응시, 23일 정답 발표 '관심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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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212개 시험장에서 시작됐다. 수능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9434명이 줄어든 63만1187명이다.

시험은 1교시 국어(08:40~10:00)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14:50~15:5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6:20~17:00) 순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국어, 수학 영역의 경우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으로 치러진다.

수험표를 분실한 수험생은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장 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수험표를 재발급 받을 수 있다.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 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지고 수도권 전철, 지하철은 러시아워 운행시간이 2시간 연장된다.

시내버스도 수험생 등교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배차되고, 시험장 근처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시험장 200m 전방부터는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3교시 영어 듣기평가가 이뤄지는 오후 1시10분부터 35분까지 25분간은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버스, 열차 등도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 운행하고 경적사용도 자제해야 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시험이 끝난 뒤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이달 23일 최종 정답을 발표할 예정이다. 성적통지표는 다음달 2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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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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