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의 간판 프로그램 중 하나인 `냉장고를 부탁해`가 중국판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기업 텐센트와 공동제작에 들어가는 중국판 `냉장고를 부탁해`는 오는 11월 20일 첫 녹화에 들어간다. MC는 `대륙의 유재석`으로 불리는 `허지옹`과 갓세븐의 `잭슨`이 맡았다.
매회 출연하는 연예인에 대해 JTBC 측은 "중화권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한다며 "텐센트와의 계약상 출연자를 미리 알려줄 수는 없으나 캐스팅 후보 중에는 한류 스타도 들어있다고" 전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중국판 제작 소식에 네티즌은 "중국은 창의적인 콘텐츠개발이 없나", "김성주 정형돈 없는 냉부가 과연", "이건 정상적으로 수출하는 건데 따라 한다 욕할 필요 없지", "포맷 수출은 기뻐해야 할 일이지", "판권 사가는 것도 욕하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텐센트는 알리바바와 함께 중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기업이다. 세계 최대의 게임사, 중국 최대 SNS `WeChat` 서비스사이며 중국의 3대 포털 중 하나인 QQ.com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