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박진수 부회장)이 국내 최대 농자재 업체인 동부팜한농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IB 업계에 따르면 동부팜한농의 공동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
CS)와 산업은행은 전일 LG화학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매각 대상은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원익파트너스, 큐캐피탈파트너스-IBK캐피탈 등이 보유한 지분 50.1%와 동부그룹의 지분 49.9% 등 지분 100%입니다.
동부팜한농은 작물보호 비료 등 농업화학업체로 상반기 자산이 1조4000억원이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700억원과 72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화학 관계자는 "바이엘과 듀폰 등 글로벌 화학회사들이 농업화학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동부팜한농 인수를 통해 종합 화학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