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본인이 생각하는 美에 대한 의견을 드러냈다.
<p align="justify">11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소지섭은 "나는 운동을 굉장히 좋아한다. 그런데 가끔 다쳐서 한동안 운동을 못했던 때가 있었다. 살이 찐 내 모습을 봤는데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더라. 운동하고 외모를 가꾸면 더 자신감이 느는 것 같다. 운동을 열심히 해서 좋은 몸이 만들어지면 날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도 달라지더라. 단순히 `외모지상주의`적인 발언이 아니라 운동을 해서 자신감을 되찾자는 의미다"라고 전했다.</p><p align="justify">이어 그는 "다쳐서 운동을 못하니까 점점 몸에 근육도 빠지고, 자신감도 잃고, 소심해지더라. 다시 재활을 하며 운동을 하다 보니까 다시 자신감이 생겼다. 내가 지나 온 그 시절에 느꼈던 점들이 드라마에 많이 투영된다"고 덧붙였다.
</p><p align="justify">또한 "요즘 재활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역할이 정해지면서 전문가에게 도움을 얻어서 극 중 트레이너의 모습에 제격인 몸을 만들었다. 7kg 정도 뺀 것 같다"고 이번 드라마를 위해 준비한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p><p align="justify">
소지섭은 드라마의 전반적인 전개에 대해서도 소개했다."우리 드라마는 단순히 살을 빼는 드라마가 아니라, 살을 빼가는 행위가 하나의 설정이다. 드라마가 흘러가는 부분은 살을 빼는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그 외 다른 부분으로 흘러갈 것이다. 외모 지상주의가 아닌 내면을 보는 드라마다. 주인공이 받은 상처를 재밌게 풀어가는 방식이 될 것이다. 방송을 보고 나면 이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p align="justify">배우 신민아와 소지섭이 출연하는 `오 마이 비너스`는 21세기 비너스에서 고대 비너스 몸매가 돼버린 여자 변호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비밀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다. </p><p align="justify">
</p><p align="justify">사진 한국경제TV MAXIM 윤예진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