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을 저지른 공무원에 대한 징계사례를 한데 모은 사례집이 최초로 발간된다.
인사혁신처는 12일 징계위원회에서 의결한 실제 사례를 모은 `반듯한 공무원, 신뢰받는 정부`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공무원들의 잘못된 처신에 따른 결과를 제시해 반면교사로 삼고자 하는 취지로, 근무소홀과 직무태만, 품위손상, 비밀엄수 위반, 금품·향응 수수, 성실의무 위반 등 9개 비위를 유형별로 정리했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징계사례집이 널리 읽혀서 공무원의 부정부패가 근절되고, 공직사회에 신뢰와 희망이 뿌리 내리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사혁신처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자랑스러운 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고 지속적으로 인사혁신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