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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하게 고고' 종영, 대한민국 교실의 리얼 민낯+어른들의 부조리, 시원하게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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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하게 고고` 종영 (사진 = KBS 캡처)


이제껏 본 적 없는 좌충우돌 열여덟 청춘들의 뜨거운 성장스토리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 연출 이은진, 김정현 / 제작 콘텐츠K, (유)발칙하게고고문화산업전문회사)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어제(10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치어리딩부가 폐부 처리를 면치 못했지만 아이들은 자신에게 돌아올 불이익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올라 훈훈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바탕 성장통을 겪은 연두(정은지 분), 열(이원근 분), 수아(채수빈 분), 동재(빅스 엔)(차학연 분), 하준(지수 분)은 있는 그대로의 열여덟 소년소녀들로 밝고 활기찬 기운을 전했다.



1. `발칙하게 고고`표 감칠맛 나는 적재적소의 구성요소! 시청 청량감 백배!

`발칙하게 고고`표 감칠맛 나는 구성 요소들은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청량감을 백배 상승시켰다. 막힘없는 전개와 요즘 십대들의 감성을 고스란히 녹여낸 대사, 톡톡 튀는 캐릭터들의 향연은 한 편의 만화를 보는 듯 했다. 특히 최근 트렌드에 맞게 구현해 낸 패러디, CG효과, 색다른 영상 기법 등은 전 연령층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시청 재미를 배가 시켰다고.



2. 현실 반영 100%! 숨김없이 드러난 학교의 민낯, 공감대 상승!

대한민국 교실의 치열한 경쟁과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려는 어른들의 위선, 부조리 등 숨김없이 드러난 학교의 민낯은 진한 공감대를 불러일으켰다. 대입 스펙용으로 만들어진 치어리딩부를 둘러싼 학교와 학부모들의 얽히고설킨 이해관계, 기간제 계약 교사의 부당한 직위 해임, 성적을 위해 악행도 서슴지 않는 수아의 에피소드는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터. 하지만 이에 맞서 어른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한 아이들의 발칙한 행보는 가려운 곳을 시원히 긁어주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3.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정은지-이원근-채수빈-차학연-지수, 차세대 보배 발견소!

눈부신 연기 성장을 보여준 정은지(강연두 역), 매력과 연기력을 모두 입증한 이원근(김열 역), 폭발적인 감정 열연을 선보인 채수빈(권수아 역), 캐릭터와 200%의 씽크로율을 자랑한 차학연(하동재 역)과 섬세한 내면 연기로 호평을 자아낸 지수(서하준 역)의 활약은 앞으로가 주목되는 차세대 기대주들로 자리매김하기에 충분했다. 이에 각자의 색과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이들이 어떤 배우로 거듭날지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4. 치어리딩이 전한 진짜 행복 찾기!

`발칙하게 고고`는 학원물 최초로 치어리딩이라는 특별한 소재를 통해 짜릿한 전율과 깊은 울림을 전했다. 불협화음만 낼 것 같던 아이들이 점차 우정의 소중함을 알아가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호흡을 맞춰가는 모습들은 보는 이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웠을뿐만 아니라 십대들이 외친 진짜 행복 찾기는 안방극장에 여운과 감동을 안겼다.



무엇보다 하나부터 열까지 놓칠 수 없는 매력 요소들로 가득 찼던 `발칙하게 고고`는 신선한 연출법과 개성 만점 배우들의 호연 등으로 연일 화제성 지수 상위에 랭크, 중국 대륙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체감케 하고 있다. 이처럼 학원물의 틀을 파격적으로 깬 `발칙하게 고고`는 어떤 이에겐 지난 추억을 곱씹어보는 향수 드라마로, 또 누군가에겐 함께 박수치며 또 보고 싶은 잇(It) 드라마로 기억될 것이다.



한편, 최종회 방송 말미엔 실제 치어리딩 동아리들이 `발칙하게 고고`를 향해 보낸 응원 영상이 드라마의 마무리를 더욱 훈훈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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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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