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고 있는 LPG선 5척에 대해 무기한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0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해 대우조선해양이 해당 선박에 대한 안전조치를 마무리했다고 판단되는 때까지 작업이 중지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8월에도 LPG선을 건조하던 중에 화재가 발생한 적이 있었으며, 그당시 고용부는 대우조선해양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려 1주일 동안 작업이 중단됐습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현재 인도가 임박한 LPG선을 제외한 5척의 선박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이 내려진 것"이라며 "해당 선박들은 당초 예정보다 공정률이 높았던 배들로 납기가 지연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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