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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 전 소속사 女 대표 고소…"성기사진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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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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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그룹 오션(5tion-로이, 렌, 마린, 노아)이 전 소속사 여성 대표를 음란물 유포죄로 형사 고소했다.

    10일 오션 멤버 손일권은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전 소속사 대표 홍모씨를 상대로 성희롱 및 음란물 유포 등의 혐의로 지난 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형사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오션 측은 또 "형사 고소 외에 일본에서 2년 동안 활동함에 있어 지불하지 않은 약 수억원에 해당하는 민사 소송도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또 "현 오션 멤버가 작사, 작곡한 곡 등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등 저작권법 위반행위와 전속계약서상 오션의 대한 음반 연예활동의 권리 등을 반환하지 않고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 또 일어날 후배 가수들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오션 측은 "지난 2013년 전 회사인 일본법인 예원엔터테인먼트와 2년의 전속계약을 맺은 후 전 여대표로부터 2년여 간 원치 않은 스케줄 강요와 욕설과 폭언을 당했으며 여성의 성기와 음모가 노골적으로 드러난 성희롱성 음란물 영상, 사진, 메시지를 카카오톡으로 수차례 전송받는 등 멤버들은 정신적 스트레스성 탈모, 스트레스성 위염, 불면증 등 극심한 후유증으로 고통 받고 있다"라고 고발했다.

    이어 "대표는 자신의 직권을 남용 멤버들에게 원치 않은 스킨십과 야한 농담을 건네고 늦은 시간 숙소를 방문하여 술을 마시는 등 멤버들은 2년 동안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션은 6개월이란 계약 기간이 남아 있을 때 쯤 강압적인 재계약 요구와 협박을 당하였으며 금전적 정산도 해주지 않은 채 두 번 다시 일본 활동을 못하게 한다는 협박을 당했으며 계약 마지막까지 강압적 라이브 콘서트 스케줄을 강요하며 무대에 서지 않으면 계약 위반으로 고소한다는 협박에 멤버들은 계약상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 계약 만료 기간까지 스케줄을 소화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오션 측은 "계약이 만료 됐을시 모든 초상권과 권리를 돌려주어야 한다고 계약서상에 명시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기고 한국에 있는 새로운 멤버들을 영입해 오션 멤버라고 활동해 현 오션 멤버들의 일본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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