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성 1, 2호기 원자력 발전소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경북 경주시 양남면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신월성 1,2호기에 대한 준공식을 열고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신월성 1, 2호기는 국내 23, 24번째 원자력 발전소로 1,000MW급 원전입니다.
전체 사업비 5조3,100억원이 투입된 신월성 1, 2호기 건설사업은 대규모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기념식에 참석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국표준형원전인 OPR 1,000의 최종완성형인 신월성 1·2호기 준공으로 우리나라 전력예비율이 3.4% 높아졌다"며 "신월성 1, 2호기는 우리나라 온실가스 감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신월성 1, 2호기는 국가경제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한수원은 경주 지역기업으로서 주민과 소통하고 상생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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