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 ‘도대체 무슨 일이야’ 블락비 재효-고은미 해피엔딩...고은미 임신까지 `경사`
[손화민 기자]인기 웹드라마 ‘도대체 무슨 일이야’(연출 안성곤)의 연상연하 최강 설렘커플 블락비 재효와 고은미가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극중 열 다섯 살이 위인 안나(고은미)와 동네 꽃총각으로 불리우는 스물 다섯 살 일우(재효)는 주변의 시선을 피해 사랑을 키워 오다
안나가 일우보다 열 다섯 살 어린 아이가 되면서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예고하기도 했었다.
9화에서 일우는 사라진 줄 알았던 연인 안나가 곁에 있던 열 살 한나(아역 조은형)였다는 믿을 수 없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일우는 ‘한나야, 네가 어른이 될 때까지 기다릴게... 나보다 15살 많은 안나씨도 사랑했으니 15살 어린 한나도 사랑 할 수 있어’라는 대사를 하며 눈물을 글썽여 여심을 자극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번 작품을 통해 오래도록 가슴에 담아 둘 수 밖에 없는 소중한 사랑의 의미 되새기고 싶었다. 평생을 기다려 그리워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큰 기쁨”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또한 안나가 한나가 된 것에 대해 비밀 열쇠를 쥐고 있는 요양원의 할머니는 자신의 첫 사랑을 만나 감동의 재회를 하며 안나에게 "아가야, 너의 사랑도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해 엔딩의 암시를 주었다.
웹드라마 ‘도대체 무슨 일이야’ 촬영을 마친 고은미는 현재 임신 16주차.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간절히 원했던 아이를 얻게 되었다며 선물 같은 작품이라고 말했으며, 블락비 재효는 재미있게 촬영했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매주 목요일 방송되던 ‘도대체 무슨 일이야’는 다음TV와
카카오 TV를 통해 1화부터 10화까지 완결된 작품으로 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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