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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계, 온라인몰 격전 "믿고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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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NO, 믿고 구입하세요."

최근 중국에서 밀수입한 가짜 뷰티 제품이 온라인몰을 통해 유통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불신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프라인 유통에 주력했던 일부 화장품기업들이 공식 온라인몰을 오픈하고 나섰다.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씨이오인터내셔널은 공식 인터넷 쇼핑몰 `씨이오 보떼`를 2일 오픈했다.

씨이오 보떼에서는 씨이오인터내셔널이 공식 수입하는 미국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알제니스트`와 프랑스 유명 니치향수 브랜드 `프라고나르`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신규 회원 가입고객 대상 알제니스트 샘플 키트 3종 및 즉시 사용 가능한 3천 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증정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씨이오 보떼는 국내 향수 공식 수입 업체인 씨이오인터내셔널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몰"이라며 "불명확한 수입 경로나 성분에 대한 걱정 없이 뷰티 관련 제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망화장품은 지난달 28일 `꽃을든남자` 공식 온라인몰을 개설했다.

꽃을든남자 온라인 쇼핑몰은 소망화장품이 운영하는 직영몰이다. `건강한 아름다움과 일상을 아우르는 로맨틱 자연주의` 콘셉트에 맞게 스킨케어, 바디, 헤어 등 20여 종의 신제품이 라인업돼 있다.

회사 측은 꽃을든남자 온라인몰 오픈과 함께 건강한 자연의 원료로 정직한 제품과 합리적인 소비를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고객에게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가겠다는 포부다.

센틀리에는 같은 달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센틀리에`를 오픈했다.

센틀리에 온라인 쇼핑몰은 홈 프래그런스 제품과 바디케어 제품, 향기 힐링 마스크팩 `센틀리에 센티드 마스크` 등 센틀리에 전 제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홍대 1호점과 이촌 2호점에 이어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보다 많은 소비자가 쉽고 편리하게 센틀리에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몰까지 확대 오픈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센틀리에 이상현 홍보부장은 "앞으로도 센틀리에만의 철학이 담긴 다양한 향 제품을 소개하며 다채로운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국내 론칭한 메이크업 브랜드 어반디케이 역시 공식 온라인몰 `어반디케이`를 오픈하며 온라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 메이크업 정키들과 함께 더욱 긴밀히 소통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라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어반디케이 온라인몰은 오프라인 매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에지있는 비주얼로 보는 쇼핑의 즐거움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의 상세한 정보부터 편리한 배송까지, 원하는 제품을 원스톱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만 구입 가능한 한정판 또는 단독 컬러도 마련돼 있다.

어반디케이 관계자는 "지난 8월 국내 론칭 후 에지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어반디케이에 대한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공식 온라인몰을 오픈했다"며 "앞으로 나오는 신제품들은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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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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