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만믿어` 윤종신, 김동완에 사과 "핑계는 없다, 미숙한 진행 인정"(사진=윤종신 공식페이스북)
[조은애 기자] 윤종신이 아프리카TV `형만 믿어` 방송과 관련해 김동완과 그의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윤종신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첫 방송된 아프리카 티브이 `형만 믿어` 방송중 제 미숙한 진행으로 초대된 김동완 군과 팬 여러분께 불편한 감정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핑계는 없습니다. 좀 더 깊게 배려했어야 했는데 제 생각이 짧았던 점 인정합니다"라며 "동완 군을 생각하는 마음이 큰 사람으로서 저도 가슴아프게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윤종신은 "좋은 마음으로 시작했던만큼 좀 더 나은 컨텐츠로 `형만 믿어`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라며 "첫 방송에 과감하게 출연 해 부족한 형과 통 크게 잘 놀다 간 동완 군과 그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와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일 첫 방송된 윤종신과 뮤지의 인터넷방송 `형만 믿어`에는 김동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김동완을 향해 쏟아진 `퇴물`, `XX인생`이라는 막말과 함께 일부 네티즌들의 악플까지 더해지며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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