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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장 "서민과 금융회사 상생해야…사회 관심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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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서민금융 지원과 관련해 서민과 금융회사의 상생을 강조했습니다.


진 원장은 3일 오전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2015 서민금융·취업 박람회’에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해 온 서민들이 채무 연체의 늪에 빠져 고통이 지속되는 일이 없도록 사회 전반의 관심이 절실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람회에는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과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9개 서민금융 유관기관장, 9개 시중은행장, SH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진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민들에 대한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고용과 복지 연계를 통해 서민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 및 유관기관들과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금융부문도 서민금융 지원을 단순히 정책·복지의 영역으로 인식할 것이 아니라 서민과 금융회사가 상생할 수 있는 ‘따뜻한 금융’의 실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진 원장은 마지막으로 중국 사기(史記)의 ‘다 탄 재에 다시 불이 붙었다’는 뜻의 `사회부연(死灰復燃)’을 인용하면서 “서민들이 한 번의 실패로 낙오되지 않고 희망과 행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참석한 정우택 정무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서민들의 경제적 안정이 국가경제의 기반이 된다”며 “일자리 창출과 서민 복지기반 확충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정무위원장과 진 원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이날 직접 서민금융 개별상담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민의 금융애로와 고충을 현장에서 청취하여 빠르게 해소해주고 청·장년층의 일자리 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약 2,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260명이 현장 채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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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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