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매출 4조 2,614억 원, 영업이익 4,906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상호접속요율 인하에 따른 망접속수익 감소와 가입비 폐지, 선택약정 할인 가입자 증가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2.4% 감소했고, 영업이익 또한 매출 감소 영향으로 8.6% 감소했습니다.
SK텔레콤 LTE 가입자는 ‘9월 말 기준 1,846만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4.8%입니다. 해지율은 1.4%로,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5월 선보인 ‘band데이터 요금제’는 3분기 말 기준 479만 가입자를 기록했습니다.
T전화는 이용자 700만명을 넘어섰고,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제휴사는 지난 5월 9개에서 현재 33개로 불어났습니다. 스마트홈 상품은 연내 25종 내년 상반기까지 45개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통합 미디어플랫폼’ 영역에서도 계열사 미디어 역량 결집과 유무선 미디어 경쟁력 강화를 꾸준히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CJ헬로비전 인수,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의 합병 추진, CJ그룹과의 전략적 제휴·협력 강화를 통해 혁신적 콘텐츠 제작 투자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용환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은 “SK텔레콤은 통신시장에서 상품·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시장 경쟁 패러다임을 선도하면서, 차세대플랫폼 사업자로서 미래 성장을 본격 추진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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