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이동제` 페이인포 통해 신청, 이거하면 뭐가 좋은건데?…효과 알아보기
30일 계좌이동제가 시행되면서 페이인포를 통해 주거래은행을 옮기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계좌이동제를 이용하면 어떤 점이 편리해지는 걸까.
금융결제원의 자동이체통합관리시스템인 `페이인포(www.payinfo.or.kr)`를 통해 주거래 은행 등 계좌를 바꿨을 때, 가장 큰 효과는 모든 자동이체 내역을 인터넷으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인터넷을 통해 일괄 조회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이 모르는 자동이체가 잘못 등록되어 있는지, 혹은 서비스가 종료된 자동이체 신청정보가 해지되지 않고 살아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서 금융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새계좌로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이에 은행들은 앞다퉈 파격적인 신상품과 금리우대 및 수수료 인하등 각종 유인책을 내놓으며 ‘고객 잡기’에 발벗고 나섰다.
이번 계좌이동제는 신한은행·KB국민은행·KEB하나은행·우리은행을 비롯한 대형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특수은행 등 모두 16개 은행이 참여한다.
30일부터 페이인포(www.payinfo.or.kr)`를 통해 계좌를 바꿀 수 있고, 내년 2월부터는 전국 은행지점이나 각 은행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계좌이동제란 주거래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길 때 기존 계좌에 등록된 여러 자동이체 건을 신규 계좌로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시스템이다. 800조원대의 `머니 무브(Money Move·자금 이동)`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계좌이동제` 페이인포 통해 신청, 이거하면 뭐가 좋은건데?…효과 알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