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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악플 어느 정도길래..."가슴 성형하려고 상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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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악플 어느 정도길래..."가슴 성형하려고 상담 받았다"

치어리더 박기량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박기량은 과거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당시 박기량은 "지난해 워터파크 광고를 찍었다. 내가 메인모델이라고 들었는데, 촬영장에 가보니 백업모델이 있었다. 글래머더라. 그래서 그 때부터 기가 죽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기량은 "촬영을 한다고 비키니를 받았는데 그것마저 천 쪼가리 수준으로 작았다. 정말 힘들게 촬영을 했고 나름 뿌듯해서 돌아오는데 촬영하는 기사가 떴더라. `골반이 없다` `가슴이 작다` 등 노골적인 악플들이 달렸다. 혼자 촬영하러 갔다가 오는 길에 펑펑 울었다. 내 몸매에 가슴이 클 수는 없지 않나"고 밝혔다.

박기량은 "두 달 정도 슬럼프를 겪었다며. 정말 진지하게 회사 실장님에게 성형 상담을 했다. 가슴 성형을 할까 했는데 그걸 하면 3개월 활동을 할 수가 없더라. 그래서 엄두가 안 났다"고 말했다.

한편 박기량과 프로야구선수 장성우(25·kt위즈)가 최근 SNS 관련 사건으로 경찰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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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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