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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협회중앙회, 민휘아트주얼리의 ‘마늘 먹는 곰’ 조형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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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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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종전 한국관광공사 건물에서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자체 사옥으로 이전하며 관광명품점을 외국인 관광객이 반드시 들리고 싶은 ‘인사동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서울시관광협회 등 지역별 관광협회와 한국여행업협회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등 업종별 관광협회를 총괄하는 ‘협회의 협회’다. 한국관광공사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특수 회원사로 포함돼 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한국관광명품점은 한국 전통기념품의 높은 수준을 알리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 현재 원산지도 불분명한 값싼 제품들이 한국의 전통 수공예품인 것처럼 팔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생긴 한국 기념품에 대한 불신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다.

    한국관광명품점이 1층에 입점 되어 있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인사동 사옥은 지하 4층 지상 4층 규모이며 단군신화 속 ‘마늘 먹는 곰’을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의 준비를 거쳐 사옥을 인사동의 랜드마크로 육성할 계획이다.

    FRP로 제작된 이 대형 조형물은 ‘별에서 온 그대’, ‘장옥정, 사랑에 살다’, ‘가면’, ‘용팔이’ 등 다양한 한류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케이팝 스타들의 주얼리를 디자인해 온 민휘아트주얼리에서 디자인 한 작품으로, 추후 시리즈 조형물 역시 발표될 예정이다.

    ‘마늘 먹는 곰’ 시리즈는 단군 신화에서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웅녀의 이야기에서 착안하여 기획된 작품으로 덩치 큰 아빠 곰, 예쁜 엄마 곰, 앙증맞은 딸 곰 등을 귀엽게 캐릭터화 시킨 것이 특징이다. 사람이 되고 싶은 ‘마늘 먹는 곰’ 가족은 사람처럼 한복을 입고, 장신구를 착용하며 사람 같은 표정과 포즈를 한다. 사람이 될 날이 머지않았다고 믿으며 항상 마늘 다발을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 특징이다.

    많은 사극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채로운 디자인을 펼쳐 온 민휘아트주얼리는 ‘마늘 먹는 곰’시리즈에도 저마다 다른 한복과 장신구를 입혀 소장 가치 있는 캐릭터를 디자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건물 옥상 중앙에 설치된 아빠 곰은 마치 사람처럼 한복을 입고 선글라스를 낀 채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마늘을 가득 담은 가방과 ‘한국관광명품점’을 막 쇼핑하고 나온 듯이 한 손 가득 들고 있는 한국관광명품점 쇼핑백의 숨은 디테일 또한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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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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