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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多뉴스]건국대 폐렴 21명...네티즌 "메르스 꼴 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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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ixabay

건국대 캠퍼스에서 발생한 집단적인 폐렴 증상을 두고 방역 당국이 아직도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서울 광진구 건국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대학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 내 같은 실험실에서 근무하는 연구원 3명이 지난 19일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증세를 보여 입원했다는 신고를 건국대병원으로부터 받았다"며 "지금까지 모두 21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현재까지 폐렴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21명이다. 19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26일까지 환자 수가 4명으로 늘었고 27일 이후 크게 증가했다.

방역 당국은 환자가 주로 이 건물 면역유전학실험실, 동물영양학자원실험실, 가금학 실험실 등 실험실 3곳에서 발생한 사실은 확인했지만, 아직 명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환자는 모두 (동물생명과학대학)석·박사 대학원생이거나 연구원"이라며 "외부인이나 대학 학부생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집단 폐렴 증상의 원인 및 역학조사 결과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질병의 원인을 정확히 모르기에 잠복기도 모른다"며 "역학조사(대상 및 범위)가 상당히 포괄적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환자를 중심으로 사람 간 전파를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해당 증상이 사람 간 전파가 되느냐를 먼저 보고 만약 그렇다면 훨씬 더 적극적인 (역학)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번에는 조기대응 잘해서 원만하게 넘어가길", "메르스 꼴 안 나게 처음부터 잘 대처하세요", "좀비로 변신하는 것 아니야?", "모두 격리 병동에 입원시켜라", "도대체 무슨 실험을 하는 거야?", "동물학과 사람들 어떻게 해", "자주 있는 일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네이버

현재 방역당국은 학교 측과 함께 해당 건물 이용자와 접촉자를 대상으로 능동감시 모니터링 및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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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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