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레미니, "톰 크루즈는 사이언톨로지교내 상징적 존재"…책 홍보 발언?
전 사이언톨로지교 신자인 배우 레아 레미니가 톰 크루즈를 `악마`라고 표현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레아 레미니는 미국 ABC방송사 `20/20`에 출연해 "톰 크루즈를 비판하는 것은 사이언톨로지 그 자체를 비판하는 행위로 여겨진다"면서 "톰 크루즈 자체가 교단 내부의 상징적인 존재"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레아 레미니는 사이언톨로지교를 탈퇴하기 전까지 톰 크루즈와 상당한 친분을 유지했다. 2006년 톰 크루즈와 전처 케이티 홈즈와 결혼식에 참석할 정도.
하지만 사이언톨리지 교단을 떠난 이후 톰 크루즈에 연락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레아 레미니는 9세의 나이에 어머니를 따라 사이언톨로지교에 입단했다. 레아 레미니는 "떠나겠다는 결심을 한 직후 내 일과 내 삶 자체를 포기해야했다"며 "사람들에게 내 삶과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한 이해를 시키고자 했을 뿐이었다"고 고백했다.
레아 레미니는 오는 11월 사이언톨로지교를 비판한 내용의 책을 발간한다.
레아레미니, "톰 크루즈는 사이언톨로지교내 상징적 존재"…책 홍보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