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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자작랩으로 설리에게 고백? 유희열은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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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자 설리, 최자, 최자 자작랩, 유희열, 슈가맨

최자 자작랩에 유희열이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7일 방송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구본승과 줄리엣이 출연했다. 슈가맨의 노래를 부를 쇼맨으로는 다이나믹 듀오와 제시가 함께했다.

이날 다이나믹 듀오는 프로듀서 필터와 함께 구본승의 `너 하나만을 위해`을 편곡해 새로운 노래로 만들었다. 1절에서는 개코가 노래를 부르고, 2절에서는 최자가 자작랩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자는 자작랩에서 "다들 미친놈이래. 나보고. 미련한 곰이래. 너보고. 우린 안 고민해. 주위 시선 아직 차가워도 너와 나 사인 아직 봄이네"라고 말했다.

이어 "수군대고 더러운 소리 해도 밑거름돼 사랑은 꽃피네. 일이 꼬여 온 세상을 속여야 할 때도 우린 서로에게 솔직해. 니가 요리 해주는 내 시간은 너무 맛있어"라고 덧붙였다.

또 최자는 "넌 뜨거운 내 열정을 담아주는 용기. 절대 못 버려. 평생 다시 써. 계속 같이 있어. 넌 내가 모든 걸 포기하고 지킬 만큼 내게 가치 있어"라며 "이제 우리라는 밭이 있어. 행복이란 씨 뿌리고 머리 파뿌리 되도록 같이 일궈"라고 전했다.

유희열은 첫 소절을 듣자마자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유희열은 최자가 원곡에 어울리는 가사를 쓴 것이라는 이야기에 "이 곡에 더 맞게 하려고 쓴거냐? 그래?"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최자는 14살 연하인 설리와 지난해 9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식연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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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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