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김충호 현대차 사장 "안티 정서에 책임 통감"

관련종목

2025-12-28 06:19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 "안티 정서에 책임 통감"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수입차 공세에 반 현대차 정서까지.


      위기감이 커진 현대차가 사장까지 직접 나서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가 고객 80여명을 초청해 연 간담회 행사장.


      경영진을 대표해 나온 김충호 사장이 안티 현대차 정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자세를 낮췄습니다.

      <인터뷰> 김충호 현대차 사장
      "고객과 소통을 통한 신뢰확보가 최우선이 되어야 된다.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지 않고는 앞으로 지속 성장하는데 문제가 있다는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고객을 대하는 회사 내부의 인식에 문제가 있었다고 솔직히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소비자 역차별 논란에 대해서는 적극 해명했습니다.


      <인터뷰> 김충호 현대차 사장
      "강판 문제는 사실 오해를 많이 받았죠. 그런데 실제 강판은 과거나 현재나 (내수와) 수출 강판이 똑같습니다."

      김 사장은 최근 타본 독일 벤츠의 최고급 세단이 현대차보다 조금 좋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사전에 접수한 3,000여개 질문에 시종일관 진솔한 답변이 오간 간담회에 대한 고객들의 평가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현대차 고객
      "앞으로 현대차가 이런 큰 방향에서 고객과 많이 소통하면 지금보다 더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차는 경영진 릴레이 간담회를 연말까지 지속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런 소통 노력이 수입차 공세 속에 안티 현대 바람을 차단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