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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최홍만, 억대 돈 빌린 이유가 '황당'…결국 여자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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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 최홍만, 억대 돈 빌린 이유가 `황당`…결국 여자문제? (사진 = 방송화면)



최홍만이 사기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빚을 진 이유가 `여자친구와의 커플 시계` 때문으로 알려져 황당함을 자아내고 있다.


26일 서울동부지검은 억대의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종합격투기 선수 최홍만(35)씨가 출석 요구에 여러 차례 불응해 지난 20일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2013년 12월 홍콩에서 지인 문모(36)씨에게 여자친구와 자신의 시계를 산다며 71만 홍콩달러(1억여원)를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억대 빚을 졌다는 소식에 투자빚이나 사업실패, 개인 가정사 정도로 예상해 왔던 터라 허탈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사기혐의 보도 이후 최홍만 측은 심경을 전해왔다.


종합격투기 선수 최홍만의 소속사 측은 “이미 몇 주 전부터 다음 주 수요일에 검찰에 출두해 성실하게 조사받기로 약속을 마친 상태”라며 “이런 기사가 갑자기 나와 당황스럽다”라고 한매체를 통해 전했다.


또한 최홍만 소속사 측은 사기 피해자 쪽과 합의 여부를 묻는 말에 대해 “이후 (피해 금액에 대한) 변제가 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돈을 마련하고 있는 상태여서 곧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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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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