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소식이 화제를 모았다.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사기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 받은 가운데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26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최홍만이 검찰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그를 상대로 지명수배가 내려졌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로 인해 최홍만이 국외에 체류하고 있으면 입국 시 통보가 내려진다. 또 국내에 있다면 출국금지 조치가 취해진다.
한편 최홍만은 지난 7월 25일 로드FC 24 복귀전에서 사기혐의 논란에 대한 질문에 "경기에만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잠을 못 잤다. 하필 왜 이 시점에 이런 소식이 전해졌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고소인 두 명 중 한 명과는 이미 올해 초 합의를 마쳤다. 그 분은 이번에 경기 잘 하고 꼭 이기고 돌아오라고 응원까지 해줬다"며 "다른 한 명과도 현재 원만한 해결을 위해 대화를 나누고 있어 빠른 시일 내 오해가 풀릴 것으로 생각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앞서 최홍만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인 A씨와 B씨에게 총 1억 2500만원 상당의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경찰에 고소당했다. B씨는 경찰 수사단계에서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기 혐의 최홍만 소식에 "사기 혐의 최홍만, 어쩌다가" "사기 혐의 최홍만, 해결되길" "사기 혐의 최홍만, 문제가 많은듯"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