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내 우호세력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26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한·일 재계회의 참석차 일본에 체류중인 신 회장은 한·일 재계회의 일정과 별도로 일본 롯데홀딩스 등 일본 내 계열사에 대한 경영현안 등을 챙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격적인 소송전 등을 앞두고 일본 내 우호세력 다지기로 해석됩니다.
한편,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롯데쇼핑을 상대로 제기한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는 28일 열릴 예정인데, 경영권 분쟁이 본격적인 소송전으로 접어들면서 양측간 치열한 법적 공방이 예상됩니다.
신 회장은 28일까지 일본에 체류하다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