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로 前 소속사 대표 “브로, 일베 마케팅 아닌 ‘OO층’으로 직접 활동” 브로 주장 반박 (사진=GM그라운드뮤직)
[김민서 기자] ‘일베 논란’으로 전 소속사 대표를 고소했던 브로가 맞고소를 당했다.
브로의 전 소속사는 최근 브로의 주장을 반박하며 고소했다. 2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브로의 거짓 인터뷰로 전 소속사 대표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주장이다.
앞서 브로는 전 소속사 대표가 일방적으로 자신을 일베 마케팅에 이용하고, ‘그런남자’ 음원수익금을 배분하지 않았다며 부당이익금 반환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전 소속사 대표는 일베마케팅은 브로가 동의했던 사항이며, ‘OO층’이라는 아이디로 본인이 직접 일베에서 활동했다고 밝혔다. 그렇지 않았다면 앨범 제작 자체가 이뤄질 수 없었다고.
또 ‘그런남자’의 음원 수익금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음원수익금은 지급됐으며 이를 증명할 수 있는 거래내역서도 존재한다고 반박했다. 추가로 가창실연권과 ‘그런남자’의 공동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게 해줬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브로가 사전 예고 없이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는 것이다.
이에 관련해 브로 측 관계자는 26일 한 매체를 통해 “현재 브로가 공연 스케줄로 중국에 있다. 오늘이나 내일 중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해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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