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해상서 난민선 전복
그리스 해상서 난민선 전복, 3명 사망· 30명 실종‥반기문 대책 촉구
‘그리스 해상서 난민선 전복’
그리스 해상서 난민선이 전복됐다.
25일(현지시간) 그리스 레스보스섬 해안에서 난민들을 태운 구명보트가 뒤집혀 어머니와 7살·2살 아이 등 3명이 숨졌다고 그리스 해안경비대가 밝혔다.
이들은 리비아 해안을 출발해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가다 배가 뒤집히면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되며, 실종자도 30명에 이르는 상황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시리아 내전 등으로 인한 인도적 위기가 전례 없이 심각하다며 국제사회에 대책을 촉구했다.
반기문 총장은 일본 교도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난민과 국내 피란민의 수가 제2차 대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라며 “유엔 창설 70주년을 맞는 올해는 행동하는 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