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6차 유동화증권 5,934억원 발행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서근우)은 중소·중견기업에 신규자금을 지원하고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 대기업 등의 차환발행을 돕기 위해 오는 30일 유동화증권 5,934억원을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행은 2개 대기업의 특별차환자금 950억원이 포함된 시장안정 유동화증권 4,771억원(262개 기업)과, 중소·중견 유동화증권 1,163억원(94개 기업)입니다.

아울러 중견후보기업, 신보스타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등 유망기업(79개 기업, 1,356억원 지원)에 대해서는 0.2~0.5%포인트의 금리를 우대해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보는 올해 여섯 차례 시장안정 유동화증권과 중소·중견 유동화증권 발행을 통해 1,800여개 기업에 약 3조1천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이는 당초 계획한 3조5천억원의 88.6%에 해당하는 것으로 신보는 앞으로 남은 11월과 12월 두 차례 추가 발행을 통해 정부의 회사채 시장 안정화 대책을 성공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