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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주식시장 '의존·답답'…전기차 부품·바이오 헬스케어의 틈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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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


마켓인사이트
출연 : 강동진 와우넷파트너


지난 주 유럽 중앙은행은 올해 12월 유동성 공급을 통한 경기부양 대책 발표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로 인해 목요일 세계증시가 급등했으며, 중국의 금리 추가인하로 중국증시가 급등했다. 중국증시는 10월에 11% 이상 상승했으며, 독일증시는 11.7%, 미국증시 9%, 일본 8% 이상 상승했다.

이는 선진국시장이 가을랠리를 주도한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국내 증시는 상승폭이 매우 미미했으며 구조적인 문제가 국내에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주까지 미국의 주요기업 실적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주가가 큰 폭 상승했다. 가장 많이 상승한 업종은 반도체주이며, KLA-텐코(반도체 장비업체)가 23% 급등했으며, TI는 12%, 인텔 5.6% 상승했다. 반면 마이크론테크는 DB 수요 및 경쟁력으로 6.8% 하락했다. 기술주 중 마이크로소프트는 11%, 애플 7.3% 급등했으며, 산업주 중 유나이티드가 8.2%, 보잉 약 7%, 록히드마틴 4.5% 급등하며 항공 우주 업종이 큰 폭 상승했다.

소비주 중 맥도날드 약 7%, 스타벅스 4.5%, 자동차업종 GM이 약 8% 상승했다. 또한 달러강세로 인해 금융주가 호재이며 웰스파고 3.5%, 버크셔 약 3%, 찰스슈압 약 6% 상승했다. 반면 달러강세로 인해 유가 및 소재주가 하락해 킨더모간이 약 9%, 데본석유 약 3% 하락했다. 석유 화학업종 중 다우캐미 5.7% 상승했고 알코아 등의 소재주는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현재 운용사에서 많은 펀드환매 물량이 출회되고 있어 지난 주 동안 투신사와 국내기관 투자자의 주식매도 규모가 매우 많았다. 지난 주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10,000 계약을 매수함으로 인해 프로그램 매수에 욕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 매수량이 1조 원에 육박했지만 국내증시의 상승은 미미했다. 투신사 등은 프로그램 매수 및 펀드환매 물량 출회로 인해 개별 종목 중 금융을 다량 매수했다. 이는 고객이 펀드성과에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며 이는 구조적인 문제이다.

공모펀드의 위기로 정부가 사모펀드를 활성화하는 대책을 발표하고 있지만 시기가 늦었다고 판단된다.

수출 관련주는 환율에 좌우되기 때문에 현재처럼 미국 달러화와 균형이 맞지 않다면 기대할 요인이 없다. 또한 상품지수와 관련된 종목(소재주, 철강, 유화, 정유화학, 건설)은 실적과 연동성이 크기 때문에 실적에 대한 명암이 매우 뚜렷하다.

중소형주는 지난 주 펀드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부진했다. 만약 외부여건이 긍정적으로 변한다면 국내증시도 상승하겠지만 현재 국내시장은 의존적이고 답답한 상황이다. 그나마 긍정적인 종목은 전기차 부품 관련주이며, 바이오 헬스케어가 틈새장을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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