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인국, `서인국 숲` 생겼다! 팬들의 아름다운 생일선물 화제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의 이름을 딴 첫 번째 숲이 조성됐다.
서울 상암 월드컵 평화의 공원 내에 조성된 숲은 서인국의 팬들과 나무 심는 사회 혁신 기업 ‘트리플래닛’이 함께 진행하는 스타숲 프로젝트(starforest.org)에서 주관했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팬들의 참여를 통해 스타의 이름으로 수을 만드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2015 서인국숲 프로젝트는 서인국의 23일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모금을 시작했다. 국내 팬 외에도 중국, 일본,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더욱 크다.
서인국의 1호숲은 모금 시작 후 5개월 만에 모금액을 달성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서인국의 고향인 울산에 팬과 시민 모두를 위한 2호숲 조성에도 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서인국숲 1호는 최근 서울 정원박람회 개막식 때 처음 공개돼 많은 방문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기존 스타숲에서 보기 드문 정원숲 형태로 조성돼 팬과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장소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 가을 내 모든 식재가 완료돼 곧 팬들이 참여한 현판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트리플래닛(treepla.net)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억하기 위한 추모숲 ‘소녀들을 기억하는 숲’을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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