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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매팅리 감독과 결별… 매팅리 "여전히 감독직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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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LA 다저스를 이끌어온 돈 매팅리 감독이 팀을 떠난다. (사진 = LA 다저스)


5년 동안 LA 다저스를 이끌어온 돈 매팅리 감독이 팀을 떠난다.

돈 매팅리 감독은 23일(한국시간) 계약기간을 1년 앞둔 LA 다저스와 결별한다고 밝혔다. 구단 역시 매팅리의 사임을 공식 발표했다.

포스트시즌의 부진으로 매팅리와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 사이에 불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으나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상호 합의 하에 연장 계약을 진행하지 않았다.

매팅리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다저스를 이끌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지난 8년간 다저스 구단 및 선수들과 맺은 인연은 좋은 경험이었다"고 감사 인사를 보냈다.

이어 그는 "2016년 다저스를 이끄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지만 새로운 출발을 하는 것이 구단과 나에게 모두 좋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이며 "나는 여전히 감독직을 맡는 것에 대해 열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감독으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찾아오기를 기대한다"고 여전히 남은 감독직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지난 2008년 다저스 코치로 합류한 매팅리 감독은 2011년부터 감독으로 부임해 5시즌 동안 이끌며 446승 363패의 성적을 올렸다. 2013년부터는 3시즌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으나 포스트시즌에서 부진이 아쉬웠다.

다저스는 지난해 디비전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올해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뉴욕 메츠에 2승3패로 무너지며 번번히 가을야구에서 고개를 숙였다.

매팅리 감독의 후임으로는 게이브 케플러 다저스 선수육성 이사, 데이브 마르티네스 시카고컵스 벤치 코치, 찰리 몬토요 템파베이 3루 코치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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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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