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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규제 완화에 하남 초이동 등 토지 매각 탄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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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규제 완화에 하남 초이동 등 토지 매각 탄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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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그린벨트 해제 지역 가운데 입지 우수한 토지들에 관심 폭주 중

한국산업개발㈜이 경기도 토지를 선착순 매각한다. 한국산업개발이 매각하는 땅은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 소재의 토지로 총 면적 16,746㎡ 규모로 도시지역과 자연녹지 지역으로 31개 필지다.

하남시는 지난 2013년 임야를 중심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 이후 토지 매입을 위한 투자자들의 방문과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 5월 정부가 그린벨트 규제완화 정책을 발표하며 하남시 토지에 대한 관심도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린벨트 규제완화 정책은 그린벨트 해제권한을 시, 도지사에게 넘기고 해제절차도 간소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보존가치가 비교적 낮고 교통 환경이 우수한 그린벨트를 중심으로 산업단지와 주택단지가 동시에 추진될 전망이다.

하남시 역시 이번 법안에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 가운데 하나다. 강남과 가까운 하남지역은 전체 면적의 77%가 그린벨트로 일부 그린벨트를 풀리며 미사, 위례, 감일지구가 개발 중이다.

자족도시로의 변모를 위해 향후 근본적인 기업유치가 이뤄지는 가운데 지하철 5호선, 9호선의 연장 등 교통망이 확충되면 지역 발전의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이에 따른 역세권 개발, 보금자리주택에서 해제된 감북동과 초이동을 중심으로 지식기반산업, 패션산업의 기업유치 등이 추진 중이어서 급속한 인구유입과 더불어 도시 개발이 예상된다.

하남시 부동산 관계자는 "대부분이 그린벨트인 하남지역이 난개발과 투기우려를 잠재우고 강남 대체도시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어 선견지명을 가진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각 토지는 미사지구와 위례신도시, 송파를 연결하는 6차선 광역도로와 제1종 일반주거지역에 인접해있다. 현재 친환경주거단지개발, 산업단지조성 및 택지개발과 보금자리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추후 개발 가능지로 주목 받는 지역이다. 또 대형 개발호재 등을 업고 지난 3월 전국 땅값 상승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매각 토지는 조망권이 우수한 야산으로 이뤄져 있으며 주변은 일반 주택과 창고형 공장이 형성돼 있다. 현재 일대 건축 가능한 주변 시세는 3.3㎡ 당 1000만원 선대로 거래되고 있으며 조망권이 탁월한 위치의 토지나 적은 평수 대의 매물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매각 금액은3.3㎡당 159만원으로 분양면적은 359㎡~882㎡까지 31개 필지로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이뤄진다. 계약부터 등기까지 모든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으로 입금되며 전필지별 개별등기로 소유권이 이전된다.

이번에 매각하는 필지는 향후 그린벨트 해제와 개발행위 허가 취득 시 한국산업개발에서 공동으로 단지를 공사할 목적으로 계약 시 공동개발에 관한 동의서를 받아 진행한다.

분양관계자는 "향후 도심권의 전원생활을 원하는 분들의 최적의 조건과 저렴한 분양가로 바로 건축을 하려고 하지 않는 분들은 주목할 만하다"며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멀지 않은 미래를 위한 투자가 또 다른 기회가 될 희소가치가 있는 귀한 토지로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전했다 문의는 02)426-3233 로 전화하면 된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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