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바르셀로나)와 유주안(매탄고)이 기니 격파의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칠레 라 세레나의 라 포르타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기니와의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 이승우와 유주안을 최전방 공격진에 포진했다.
중원에는 김정민(금호고)과 장재원(현대고)이 포진하고 좌우 날개에는 박상혁(매탄고)과 김진야(대건고)가 나선다.
또 포백라인은 왼쪽부터 박명수(대건고), 이상민(현대고), 이승모(포항제철고), 윤종규(신갈고)가 포진하는 가운데 골키퍼는 안준수(의정부FC)가 맡는다.
브라질과의 1차전과 비교하면 부상으로 빠진 중앙 수비수 최재영(포항제찰고) 대신 이승모가 나서는 게 유일한 변화다.
브라질전에서 장재원의 결승골을 도운 이상헌(현대고)은 기니전에도 벤치에서 대기하며 출격을 준비한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8강에 진출한 것이 이 대회 최고 성적이다.
당시 손흥민이 5경기서 3골을 내리 꽂으며 8강 진출을 이끌어냈다.
우리니라와 맞붙은 적이 없는 기니는 지난 18일 개막전에서 잉글랜드와 1-1로 비기며 상당한 실력을 보여줬다.
대한민국과 기니전은
SBS와 KFA TV, 아프리카 TV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