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은 기자]개봉 이후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비밀>이 살인자의 딸 `정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김유정의 꽃미모를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살인자의 딸, 그녀를 키운 형사 그리고 비밀을 쥐고 나타난 의문의 남자. 만나서는 안 될 세 사람이 10년 뒤 재회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 <비밀>이 개봉 후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흥행 순항중인 가운데, 극중 `정현` 역을 맡은 김유정의 물오른 미모가 화제다.
남다른 이목구비와 출중한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녀는 어느덧 성숙해진 외모로 대중들 앞에 섰다. 공개된 스틸 속 김유정은 10대 소녀다운 풋풋함 뿐만 아니라 여배우다운 우아함까지 고루 갖추고 있어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영화 스틸 속 김유정은 교복 또는 수수한 옷차림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렷한 이목구비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중 살인자의 딸 `정현`으로 완벽 변신한 그녀는 특유의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활짝 웃는가 하면, 텅 빈 눈동자로 어딘지 모르게 쓸쓸한 느낌을 자아내는 등 감당하기 힘든 큰 상처를 가진 소녀를 표현해냄과 동시에 10대 소녀다운 풋풋함을 발산하고 있다.
국내 대세 감독들의 릴레이 응원 GV 현장에 나타난 김유정은 한층 성숙해진 외모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갸름해진 얼굴과 긴 생머리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김유정은 여배우다운 우아한 분위기로 영화 속 모습과는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진행된 <비밀> 무대인사에서 극중 자신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아역배우 최유리와 다정하게 사진을 찍은 김유정은 긴 머리를 하나로 높게 묶어 깜찍함을 뽐내기도 했다. `비밀을 부탁해!`라는 멘트가 적힌 어깨띠를 매고 열렬히 영화를 홍보한 김유정은 아역배우 못지 않은 작은 얼굴과 깜찍함으로 미모를 과시하며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성숙해진 외모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김유정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미스터리 드라마 <비밀>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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