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맥주가 22년만에 부활합니다.
하이트진로는 전신인 조선맥주의 크라운맥주(CROWN beer)를 오는 26일부터 일부 매장에서만 한정 수량으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크라운 맥주는 하이트진로의 전신인 조선맥주가 선보인 맥주로 대한민국 맥주 역사의 시작이라는 높은 가치를 지닌 브랜드입니다.
지난 1952년부터 1993년까지 생산된 국내 대표 맥주로 그 해 하이트 맥주 런칭과 함께 단종됐다가 22년만에 다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게 됐습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이강우 상무는 "최근 과거에 대한 향수를 그리워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복고풍이 순풍하고 있다"며 "제품을 통해 추억을 사는 가치소비가 많아짐에 따라 이번 크라운 맥주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올 연말까지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크라운 맥주(4.5도)는 355ml 캔 제품으로 기존 하이트와 동일한 가격으로 단캔, 6캔(팩), 24캔(박스)로 대형마트에서만 한정적으로 선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