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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씨의 식탁>·<무빙> 등 '2015 오늘의 우리만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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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연식 <마당씨의 식탁>, 강풀 <무빙>, 골드키위새 <죽어도 좋아>,이상규 <호랑이 형님>, 억수씨 <Ho!>

2015년 한국을 대표하는 ‘오늘의 우리만화’ 다섯편이 선정됐다.

한국만화의 치열한오늘을 보여주고, 내일을 전망하게 하는 ‘오늘의 우리만화’(주최 : 문화체육관광부/주관 : 한국만화가협회, 한국만화영상진흥원)는 2014년부터 (사)한국만화가협회(이하 만협)가 주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대한민국콘텐츠대상 만화부문이 추천작에 한하여 심사하고, 부천만화대상이 완결작에 한하여 심사하는데 비해 ‘오늘의우리만화’는 일정 기간(2014.9.1~2015.9.1)내 발표되어 20회 이상 연재되거나 출판된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이와 같은 특징 때문에 명칭 그대로 ‘오늘의 우리만화’의현황을 가장 잘 보여주는 권위 있는 시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14년 이후 만협이 선정과 심사를 주관하면서, 심사위원풀도 확대해 만화가,교수, 비평가, 만화관련 기자, 온라인 서점 MD 등이 참여해 다양한 시선에서 오늘의우리만화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기한 내 발표된 전작을 대상으로 총 3차에 걸쳐 각각 다른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진행해 가장 엄정하며 공정한 시상으로도평가받고 있다.

지난 10월 8일 6명의 분야별 심사위원이 참여해 개최된 3차 심사에서 후보로 오른17편의 작품 중 최종 5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홍연식 <마당씨의 식탁>, 강풀 <무빙>, 골드키위새 <죽어도 좋아>, 이상규 <호랑이 형님>, 억수씨 <Ho!>(제목순)로 출판만화 1편과 웹툰 4편이 선정되었으며, 웹툰은 네이버와 다음이 각 2편씩 선정되었다.

심사위원들은 한결같이 17편의 작품 중에서 5편을 선정하는 것이 어려울 정도라 평가했을 만큼 3차 심사에 오른 작품의 수준이 높고, 다양했다.

심사에 참여한 김동화 작가가 “신선한 소재와 작화로 예년에 비해 뛰어난 작품들이 후보로 올라와 심사의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심사평에 밝힐 정도였다.

“최종심에 올라온 17편 작품 모두 놓칠 수 없는 우리 시대의 만화”(심사위원 박성식)이며,“조금이나마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후보작”(심사위원 연제원)이 고루 뛰어났다는 것이 심사위원 모두의 일관된 평가였다.

선정된 다섯편의 작품에 대해서 유일한 출판만화인 홍연식의 <마당씨의 식탁>(우리나비)는 “가족의 문제를 음식을 통해 접근한 만화로 사실적이면서 판타지한 접근이돋보인 작품”(심사위원 박인하)으로 평가받았다. 강풀의 <무빙>(다음)은 “기성 작가들의 클래스가 돋보이는 작품”(심사위원 위근우)으로 평가받았다.

골드키위새의 <죽어도 좋아>(다음)은 “동시대 감성을 살린 젊은 작가의 작품”(심사위원 위근우)으로 평가받았다.

이상규의 <호랑이 형님>은 “준비된 신인의 데뷔작으로 보기 드문 뚝심을 보여주는 작품”(심사위원 박인하)로 평가받았다.

억수씨의 <Ho!>는 “작화와 연출에 있어서 전작의 한계를 넘어서는 작품이며 웹툰의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작품”(심사위원 박인하)으로 평가받았다.

참고로 2014년에 수상을 한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되었으며, 시상식은 11월 3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되는 제15회 만화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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