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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12월 27일 잠실 단독 콘서트 개최…여성 보컬의 자존심 지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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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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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거미가 오는 12월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20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거미가 12월 27일 저녁 6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Feel the Voice’를 개최한다. 매 공연마다 독보적인 감성 보컬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거미가 이번 공연을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Fall in Acoustic’과 ‘Fall in Fall’을 비롯하여 올해 5월 개최했던 ‘Fall in Memory’까지 소극장 공연을 통해 가까이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꾸준히 이어왔던 거미가 연말을 맞아 좀 더 큰 무대에서 다채로운 구성과 새로운 시도로 특별한 연말 공연을 선보이려 하는 것.

    공연 관계자는 “최근 공연계에서 여성 보컬리스트가 단독으로 연말 대형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만큼, 거미가 여성 보컬의 저력을 알리는 데 한 몫 했다. 또한 그 만큼 거미의 히트곡과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음악이 많다는 것을 입증 하는 것이다”며 “그동안 휘성, 플라이 투더 스카이와의 콜라보 공연을 통해 12월 연말 공연을 책임져왔던 거미가 올해는 단독 콘서트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공연 관계자들과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고 전했다.

    한편, 12월 27일 저녁 6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확정 지은 거미의 ‘Feel the Voice’ 공연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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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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