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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좀비축제, 총기난사로 6명 사망…“분장 때문에 범인 알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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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좀비축제, 총기난사로 6명 사망…“분장 때문에 범인 알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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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좀비축제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열린 좀비축제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에 따르면, 연례행사인 좀비축제가 끝나기 15분 전 누군가 쏭 총에 맞아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다.
    당시 범인은 사람들이 가득 찬 거리에서 4~5발 정도 잇따라 총을 발사했다.
    하지만 축제 현장에는 좀비처럼 분장한 채 총을 들고 다닌 사람이 많아 누가 실제 총을 가졌는지 파악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뛰다가 멈춰서 저게 진짜일까 싶어 물러서는데 사람들은 가짜라고 하고, 진짜 총인지 가짜 총인지 알 수 없었다”며 혼란스러웠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편 경찰은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은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제보를 적극 활용해 용의자를 추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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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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