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뉴스 캡처) |
`지난해 한국 아동 삶 만족도 OECD 꼴찌, 살기 좋은 나라 순위는?`
한국 아동의 `삶 만족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12월 전국 18세 미만 아동을 양육하는 4천7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 대한민국 아동종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 아동의 `삶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60.3점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다. 아동의 삶 만족도가 가장 높은 나라(1위)는 94.2점을 기록한 네덜란드가 차지했다.
한편, 이에 앞서 레가툼 연구소는 지난해 세계 142개 나라를 대상으로 경제, 교육, 자유, 보건, 안전 안보 등 8개 분야의 점수를 매겨 `2014 세계 번영 지수`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살기 좋은 나라 25위에 올랐다. 싱가포르(18위), 일본(19위), 홍콩(20위), 타이완(22위)에 이어 아시아에서 5번 째에 해당한다.
한국은 경제(9위), 교육(15위) 등 6개 항목에서 상위권(1∼30위)에 올랐다. 개인 자유(59위)와 사회 공동체 구성원 간의 협조나 네트워크를 일컫는 사회적 자본(69위)에서는 중상위권(31∼71위)에 머물렀다.
한편, 노르웨이는 6년 연속 살기 좋은 나라 1위에 올랐다. 노르웨이는 5개 항목에서 상위 5위 안에 올라 정상을 굳건히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