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토해양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 등 장관 2명과 차관 6명 등을 포함한 부분 개각이 단행됐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국토교통부 장관에 강호인 전 조달청장이, 해양수산부 장관에 김영석 차관이 내정됐습니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 내정자는 대구 대륜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왔고 행시 24회로 관가에 입성한 기재부 출신 정통 경제관료입니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는 행시 27회로 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장과 청와대 해양비서관 등을 거친 해양과 항만 분야 전문가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잠시전 장관 2명과 차관 6명, 일부 청와대 인사를 교체하는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차관 인선을 살펴보면 기획재정부 2차관에 송언석 예산실장이 승진 발탁됐고, 방문규 2차관은 보건복지부 차관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윤학배 청와대 해양수산비서관이, 외교부 1차관에는 임성남 영국 대사가 각각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외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후임으로 김규현 국가안보실 1차장이 기용됐습니다.
정치인 출신 장관들을 중심으로 내각 교체가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다소 기습적인 순차 개각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