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차로 접어든 세계 최첨단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술의 장, ‘인사이드 비트코인 서울대회’가 오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동 행사는 뉴욕, 런던, 싱가포르, 홍콩 등 세계 12개 주요 도시에서 순회 개최 중인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행사로, 미국 메클러미디어와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 된다.
블록체인은 ‘토렌트로 구현된 전 세계적인 공공 거래장부’로 간단하게 정의할 수 있다. 최근 이슈가 되는 이유는 단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에만 적용되는 기술이 아니라, 최근 미국 나스닥 주식 거래에도 시도되고 있을만큼 그 이용 범위가 매우 넓기 때문이다. 지난 9월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티그룹 등 세계 주요 22개 금융기관이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하는 데는 높은 보안수준,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 저렴한 처리 비용 등 블록체인만이 가진 특장점에 따른 것으로 풀이 된다.
인사이드 비트코인 서울대회는 기본적으로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관련 주요 이슈를 다루는 국제 컨퍼런스, 글로벌핀테크연구원이 공식 후원하는 핀테크 특별세션, 200만원의 우승 상금이 걸려 있는 스타트업 경진대회(Startup Competition),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블록체인 교육세션(Tutorial Day) 그리고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등용문이라 할 수 있는 전문 전시회로 구성 된다.
블록체인 교육행사(Tutorial Day)는 행사 첫날인 12월 9일(수) 킨텍스 2전시장 307호 회의실에서 개최 된다. 뉴욕 비트코인 밋업 창립자인 조나단 모한, 홍콩 비트코인협회장으로 활동 중인 레오나르도 위즈, JP모건, 베어스턴스 등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금융 베테랑 톤 베이즈 등 블록체인 및 금융 전문가 5명이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하기 쉽도록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핀테크연구원의 공식 후원으로 진행되는 핀테크 특별세션은 행사의 마지막 날인 12월 11일(금) 오후에 진행 된다. 박수용 글로벌핀테크연구원 원장, 얍 컴퍼니의 안경훈 대표, 가상화폐 권위자 고려대 인호 교수, KB국민카드 변기호 부장 등 핀테크전문가 20여 명이 주요 연사로 확정되었다. 동시 개최되는 전문 전시회는 주요 블록체인 및 핀테크 스타트업의 등용문이자 국내외 투자유치 및 해외마케팅 툴로서 십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주최 측은 “지난 9월 뱅크오브아메리카, 시티그룹, 도이치뱅크 등 전 세계 22개 은행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데 전격 합의한 데 이어 KB금융그룹,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국내 주요 금융기관들도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제휴를 통해 대고객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아직은 다소 생소한 블록체인과 핀테크 신 기술이 올해 인사이드 비트코인 서울대회를 계기로 국내에도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 행사 컨퍼런스 등록은 홈페이지(www.insidebitcoins.co.kr)를 통해 가능하다. 사전 등록을 할 경우, 최대 20%의 컨퍼런스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단체나 학생의 경우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행사 관련 문의는 서울대회 사무국(031-995-8075/8076) 또는 이메일(insidebitcoins@kintex.com)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