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이 황신혜 이진이 빽
배우 황신혜 딸 이진이가 악플에 눈물을 보였다.
이진이는 과거 tvN `고교10대천왕`에서 악플로 인해 받은 상처를 털어놨다. 이날 토크에서는 황신혜의 유전자를 물려받지 않았다거나 엄마 덕을 봤다는 이진이를 향한 악플이 소개됐다.
이진이는 "사실 제가 활동시작할 때 엄마가 황신혜인거 숨기려고 이진이로 개명했다. 다른 사람들과 당당히 겨루기 위해 진짜 열심히 연습했다. 유명 패션쇼에 서게 됐는데 기사 봤더니 실시간 검색어에 `황신혜 딸`이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진이는 "그 때 조금 억울했다. 다른 것은 다 괜찮은데 엄마 빽으로 한다는 것은, 물론 영향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억울했다"면서 "당시엔 지금보다 더 어렸으니까 그런 악플들이 모든 이들의 시선으로 느껴졌다"며 눈물을 흘렸다.
황신혜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딸 이진이가 `황신혜 딸`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당연히 스트레스가 있을 것이다. 미모 비교는 물론 `엄마 빽이네` 등 많은 말들이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신혜는 "어느 날 딸이랑 욕조에 같이 들어가 있는데 `황신혜 딸이라 기대가 많았을 텐데 실망시켜 드려 죄송합니다. 닮은 데가 없어 눈동자를 닮았습니다`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팀]